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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쌍기사 취득 후기(10)실기 시험을 보자!

Alpha_Omega301 2022. 10. 10. 19:14

드디어! 열심히 준비하고 준비해서 실기시험날이 코앞이다!

별거 있겠는가?

간단하게 확인했으면 하는 것들만 적당히 소개하도록 하겠다.

 

1. 준비물

 필수

 -검은색 볼펜 : 답안 작성은 검정색 볼펜으로 쓴 것만 인정된다. 다른 것으로 작성하면 절대 안된다!

 -신분증 : 시험 볼 때 신분증 안들고가는 시험은 몇 안된다.

 -수험표 : 수험표도 마찬가지

 -공학용 계산기 : 설마 지금까지 풀어온 수많은 계산들...계산기 없이 가능하다면...다른걸 하고 있지않았을까...?

 

 권장

 -자 : 그래프/시퀀스 등을 작성할 때 자가 있으면 편하고, 시간절약도 된다.

         수기 작성한 답안을 채점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기 편하면 채점자도 편하고,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애매하게 그렸다가 오답처리되는 억울한 상황 방지가 될 것이다.

 -연필 or 샤프, 지우개

   답안은 검정볼펜만 되지만, 연습지 부분에는 상관이 없다.

   연필/샤프/지우개 등으로 연습지에 문제를 풀고

   답안 또한 최초에는 연필로 적어뒀다가, 검토하면서 최종 작성 시 검정펜으로 작성하는게 일반적이다.

 -수정 테이프 : 사용 가능하다. 가급적이면 가져가는게 편할 것이다.

 

2. 시험 전 당부

 가. 준비물은 전날 챙겨두자

  보통 이른 시간에 진행되는 시험이기도 하고, 집에서 좀 먼 곳에서 시험을 보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전날 준비물 가방에 다 챙겨두고, 시험 당일에는 딱 그 가방만 들고 나가면 되게 하자.

 나. 전날 카페 뒤적거리는 것은 적당히!

  불안감에 시험 전날 카페 뒤적거릴 수는 있다. 뒤적거릴거면 도움되는 내용을 보자.

  가령 "○○유형 문제가 안나온지 좀 됐는데..." "○○유형 문제 쿨타임 차지 않았음?" 같은 내용들이다.

  무조건 그 유형이 나온다는건 아니지만, 보통 저렇게 언급되는 유형은 각 시험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또는

  난이도가 높았던 문항에 대해서 언급된다. 한번쯤 다시 책을 펼쳐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이번 시험 난이도 어떻게 될까요ㅠㅠ" "이번 시험 난이도 예상해본다"

  같은건...솔직히 아무 의미도 없다. 버려라. 시간낭비니까 어서 자자.

 다. 시험 당일 시험지 체크는 철저히 하자!

  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 실기 시험은 시험지와 답안지가 하나다.

  즉 시험지에 답안까지 작성해서 제출하는 모습이라는건데...

  세로인쇄 / 양면인쇄 / 페이지 넘어감은 제멋대로

  시험 응시자들에게 친절한 양식은 아니다. 심지어 앞페이지에 문제 다 나와놓고선

  뒷면에 답안작성란이 자그마하게 있는경우도 있어서...

  답안 밖에 답안 작성하고난 후에 집에 와서 '오답 처리 되는건가요ㅠㅠ' 하고선 걱정하는 사례도 더러 봤다.

  시험지 체크는 해당 시험의 난이도를 대충 보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내가 답안 작성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체크 시간이기도 하다.

 

솔직히 뭐가 더 있겠는가!

다들 지금까지 쌓아온 것 최대한 쏟아내고 돌아와서

맛있는거 먹고 일단 푹 쉬는 날로 삼자.

 

합/불을 떠나서 시험을 위해 노력한 여러분들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