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스피킹 Lv.7 달성 후기(3) 공부 방법(Part 1~2)

서론이 꽤 길었던 것 같다.

일단 토익 스피킹의 시험 방식이 다소 변경되면서 노트테이킹이 가능해졌다!

이를 잘 활용하는걸 염두에 두자.

 

Part 1. Read a text aloud.(문장 읽기)

 준비 시간 45초 / 답변 시간 45초 / 2문항 / 노트 테이킹 X

 뭐 따로 공부방법이 있나 싶다.

 책을 사던, 인강을 듣던 파트 1에 대한 설명은 대부분 비슷하다.

 '○○○, △△△ and ♧♧♧' 등등의 특정 구문 형태의 악센트.

 문장 구성 상 강조해서 읽어야 할 단어 및 부분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읽히는 대로 읽기.

 중간에 실수해도 "Sorry" 이런 말 하지 말고 모르는 척, 당황하지 말고 부드럽게 이어가기.

 기타 등등.

 솔직히 Part 1은 별도로 날짜를 할애하지 않고

 매일 공부 시작 전에 지문 몇 개씩 읽고, 모범답안을 들어보면서 맞춰가는 방식이 제일 적당한 것 같다.

 어차피 문항이 주어진 후 Part 1의 답변 준비시간 45초는 어디에 악센트를 넣을지, 어디에 주의해서 읽을지,

 본인이 모르는 단어가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읽을지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고

 답변 시간 또한 45초로 넉넉하니 너무 급하게 읽지 않아도 된다.

 여기서부터 너무 힘주지는 않아도 된다.

 

Part 2. Describe a picture.(사진 묘사하기)

 준비 시간 45초 / 답변 시간 45초 / 1문항 / 노트 테이킹 O

 슬슬 센스를 요구하는 파트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슬슬 본인 목표 점수에 맞는 전략을 노릴 파트의 시작이다.

 물론 이런 등급제의 자격증의 경우에는 고고익선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 보는 시험이기도 하고, 영어에 그다지

 자신이 있는 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Lv 7. 까지만은 어떻게든 달성해보자! 느낌이었고, 그러므로 Lv 8. 이 나올 만한

 답변을 만드는 데에 신경을 썼다.

 이를 위해 답안으로 8 문장 만들기부터 시작했다.

 솔직히 말이 8 문장이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a. 찍힌 장소(ex. This picture was taken ~) 1 문장

 b. 가장 설명할 것이 많은 대상 (ex. The first thing I see is ~.....) 4~5 문장

 c. 기타 부가적으로 설명할 만한 것들 (ex. At the left side of the picture ~.) 1~2 문장

 d. 느낌(ex.It seems like~) 1 문장

 이를 위해

 첫째. 사진을 빠르게 분석하자.

  Part 2의 45초는 생각만큼 넉넉하지 않다.

  사진을 보자마자 본인이 묘사할 수 있는(단어가 바로 떠오르고, 설명할 거리가 충분한) 포인트를 빠르게 잡자.

  노트 테이킹은 그 포인트를 단어 위주로 빠르게 적어두자.

  가령 꽃이 있다면.

  꽃(장미꽃)/꽃의 색(붉은색)/꽃이 놓여있는 곳(탁상 위 화분)

  이렇게 개조식으로 적어두는 것이다.

  이때, 이 메모를 영어로 해둔다면 답변 시 단어 사이에 조사 등만 붙이면 되니 답변이 수월해진다. 

  여유가 된다면 연습해두는 것도 좋다.

 둘째. 위에 적힌 예시문과 같은 본인의 입에 잘 붙고, 어떤 상황에서라도 쓸 수 있는 문장 도입부를 숙달하자.

  이렇게 문장 도입부가 숙달된다면, 위에서 작성한 노트를 조합하기만 하면

  짜잔~ 마법같이 답변이 완성된다!

  과욕은 금물. 본인이 편하고 능숙하게 쓸 수 있는 어휘와 문장 구조를 활용하자.

  물론 Lv.8을 노린다면 고급 표현도 고려를 해야겠지만...

 셋째. 일상 생활 속에서 연습하자.

 공부하다가 잠깐 휴식을 취한다거나, 외출을 하는 등 우리는 사진에 나오는 상황보다 꽤나 다양한 상황을 접하게 된다.

 잠깐 멈춰서서 지금 내 눈앞에 보이는 상황을 빠르게 묘사하는 연습을 틈틈히 한다면

 Part 2에 숙달되는 시간이 더 빨라질 것이다.

 

쓰다 보니 생각보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것 같네요.

다음 파트는 다음 글에 이어서 적겠습니다.